레터 플로우 [참 좋았었는데]
이유 없이 문득 너의 생각이 났다.
잘 지내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무엇보다도 지금이 더 행복한지 궁금해졌다.
다 잊은 줄 알았는데, 괜찮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 휘청이는 걸 보니
그저 잊은 척, 괜찮은 척 살아왔나 보다.
추운 날을 핑계로, 지는 노을을 핑계로
네가 새어 나왔다.
From. 레터 플로우
'괜찮은 척 살아가다 네 생각에 휘청이는 그런 날..'
[참 좋았었는데]는 이별 후 뜨겁게 사랑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그리워하는 먹먹한 감정을 '레터 플로우'의 감성 짙은 목소리로 표현한 곡이다. 아픈 이별 과정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솔직한 가사에 아련한 멜로디가 더해져 듣는 이의 마음에 여운을 남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