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body's born evil, and the love is invisible"
힘든 세상에서 위로를 건네는 'JIAN(지안)'의 일곱 번째 싱글 [Everybody's Born Evil]
JIAN(지안)은 싱글 앨범 "Everybod's Born Evil"에서 성악설이라는 낯선 주제를 서정적이고 담담한 톤으로 표현했다. 차분하면서도 따듯한 음색으로 읊조리는 노래는 마치 아이에게 대화를 건네는 듯 하다.
우리 모두 세상을 살다보면, 그리고 문득 뉴스와 인터넷을 보면 세상은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고, 사람들의 본성은 악해 보인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먼 훗날 아이가 있다면, 이런 세상을 어떻게 이해시켜 줄 수 있을까? 여전히 세상이 아름답다고 믿는 순수한 이에게 그게 아니라고 말을 하고 싶지만, 영원히 그런 것들을 몰랐으면 하는 마음에 말을 해서는 안될 것 같다는 고민을 담은 노래이다. 역설적으로 무거운 주제를 감성적인 피아노 편곡, 로우파이한 소스들, 미니멀한 악기 구성을 통해 아름답게 풀어내었다.
세상 때문에 힘든 날 이 곡을 들어보자. 무거움과 아름다움 사이의 묘한 따듯함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