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연말 분위기에 취해, 달력 열 두 번째 장을 넘길 때, 그 순간에 취해."
'JIAN' 세 번째 싱글 [연말]
연말은 그 공기 속에 특유의 냄새와 빛깔이 있다. 한 해의 끄트머리가 되면 누구라도 지나간 순간들을 돌아보게 된다. 그 무렵 사람들은 함께, 혹은 각자 외로움을 느끼곤 한다. 그리고 그럴 때면 이유 없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연말의 따듯함 속에서도 외로움은 자라난다.
연말, 각기 다른 이들이 다른 곳에서 이 하나의 곡으로 위로받을 수 있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