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는 지난 1990년 발표된 관록의 포크밴드 동물원의 3집을 대표하는 타이틀곡으로, 당시 노래 뿐 아니라 청춘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스토리 있는 가사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약 20년만에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새롭게 탄생된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는 서울대 의대 99학번 동기 5인방의 첫만남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그리며 청춘의 감성을 소환하는 테마곡이다.
또 과거 회상신 등 5인방의 추억을 고스란히 녹여낸 노래로 완성돼 시청자들과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전달한다.
가창에는 Mnet ‘슈퍼스타 K 시즌6’ 우승자 곽진언이 참여해 그만의 느낌으로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를 재해석했다.
곽진언은 꾸미지 않은 담백한 목소리와 담담한 감성을 담아 드라마 속 의대 동기 5인방의 우정과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2020 버전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는 신원호 PD 히트작인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에서 ‘서울 이곳은’, ‘가질 수 없는 너’, ‘청춘’, ‘혜화동’ 등 다수의 히트 OST 작업을 진행한 이상훈 작곡가가 프로듀싱과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상훈 작곡가는 2020 버전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에 대해 “멜로트론, 클래식기타, 콘트라 베이스, 재즈드럼 등의 편성에 곽진언의 담백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맞춤형 편곡이다.
낭만적이면서 꾸미지 않는 어쿠스틱 사운드로 청춘 시절의 사랑과 우정, 추억을 담아내는 편곡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