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감성 포텐 터지는 "3일"... 팀버 (TIMBER)를 한 줄로 정의하면, Voices that Core!
누구나 가수가 되고 싶어하고 누구나 열심히 연습하며 누구나 주목 받고 싶어한다. 혹자는 지쳐 쓰러지며, 혹자는 방송오디션에 합격하여 눈뜨고 나니 스타덤에 오르며, 혹자는 방송에서 개인기를 발휘하여 주목 받는다. 6년간 오로지 한 작곡자 곁에서 노래는 내 인생이라며 낮이나 밤이나 때와 장소를 안 가리고 연습 연습만 하는 테니 (Tenny), 흔히 듣던 말이지만 정말 자신의 일이라면 너무 힘들었을 법한 이야기, 불운하게 소속사를 전전하며 보컬트레이너로 수많은 세월을 보낸 케이브라운 (K.Brown), 노래가 너무 좋아, 자신의 건강도 돌보지 못하고 노래를 부르다 쓰러져버린 아픈 기억을 담고 있는 다빈 (Davin), 특이할 것도 없는 이력과, 화려하지도 않은 개인기를 가진 그들. 그들은 무식하게도, 촌스럽게도 오직 노래만 생각하고 노래만 부른다. 오로지 목소리 하나만을 자신의 생명처럼, Core 처럼... 그래서 그들이 토해내서 하모니는 결국 우리에게 진실된 감정의 교감을 일으킨다.
헤어진 모든 이들이 겪게 되는 "3일"... 그들의 첫 디지털 싱글을 위해, 많은 유명 작곡자들이 50곡이 넘는 멋진 곡들을 선사해 주었다. 하지만, 마지막 선택된 곡은 팀버 (TIMBER)의 보컬트레이너의 작품. 노래라 하면 그 누구보다도 자존심이 강한 팀버 (TIMBER)지만, SG워너비, KCM, 씨스타 등 정상급 가수들의 선생님, MBC 위대한 탄생의 보컬트레이너인 이결에게, 팀버 (TIMBER)는 항복할 수 밖에 없었다. 6개월간의 혹독한 보컬트레이닝으로 얻은 가장 큰 힘은 목소리로 진실을 전달하는 방법. 이결은 그의 이별 경험담을 팀버 (TIMBER)에게 털어 놓았고, 그들은 그날 밤,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로 하얗게 밤을 지새운다. 다음날, 이결은 작곡 파트너인 양승욱과 작사와 동시에 작곡을 하게 되었고, 이렇게 3일만에 만들어진 작품이 바로 "3일"이다. 평소와 달리 유난히 잘해주고 즐거웠던 마지막 데이트 24일, 헤어진 다음날인 25일, 지난 추억에 어쩔 줄 모르는 26일, 그리고 마지막 3일째인 27일... 헤어진 모든 이들이 겪게 되는 가슴 시리고 고통스런 3일간의 경험.
팀버 (TIMBER)의 비밀의 화원은 계속된다. 어린 시절 소설로 혹은 애니메이션으로 누구나 한번쯤 보았을 비밀의 화원, 부모를 잃은 메리는 아름답게 화원을 가꾸어,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이라는 아름다운 가치를 심어준다. 이번 디지털 싱글이 슬픈 발라드이지만 마지막에 열린 결말로 끝맺음 하는 것은 앞으로 팀버 (TIMBER)의 음악적 테마가 더욱 궁금해 지는 이유이다. 평범하지만 지켜나가기 힘든 진실됨, 그 진실된 목소리로 많은 대중에게 희망을 주고 꾸준히 진실을 교감하는 팀버 (IMBER)의 음악 세계가 펼쳐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