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섬아리랑_여수 고흥편]
섬아리랑(여수, 고흥편)은 2018년 5월 여수와 고흥 근처 4개의 섬, 6개마을(수락도 / 득량도_선창마을+관청마을 / 사양도_선창마을+사양마을 / 둔병도)에서 진행되었던 ‘각 섬의 토속민요 만들기‘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수다방’ 팀이 처음 시도한 사업으로 외딴 섬을 찾아가 주민(약120명)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만의 삶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함께 부르고 기록하는 프로젝트이다. 아리랑이라는 제목은 각 지역의 아리랑이 특색이 있듯이 여러 섬의 삶의 이야기를 그 섬의 노래안에 담아내어 함께 불리워 질 수 있는 점에서 아리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을 뿐 기존 민요 아리랑의 가사나 멜로디는 사용하지 않았다. 멜로디의 경우 고흥지방의 토속민요 ‘두월래소리’ 를 기반으로 만들어 졌으며, 실제로 대중음악 일색인 요즈음 문화에서 각 섬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토속민요를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섬아리랑은 실제 각 섬의 주민들의 이야기와 섬의 특징, 노령화된 섬의 애달픔 등을 가사로 만들었다.
섬주민들의 현장노래소리를 녹음화 하지는 못하였으나, 프로젝트의 취지에 의미를 두고 수다방팀 전원과, 열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실현시킨 플레이온컴퍼니 대표, 사진작가, 영상작가를 비롯하여 외딴 섬까지 발이 되어준 병원선의 항해사 등이 참여하여 더 큰 의의를 갖는다.
아티스트 소개
수다방팀은 섬아리랑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결성된 팀으로 음악감독, 작곡작사, 대금을 맡은 민소윤을 주축으로 건반_강민규, 해금_최민지, 소리_박유민으로 구성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