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SS GENE (크로스진)
─ 5th mini album 「ZERO」─
5명으로 재정비한 크로스진(신, 세영, 상민, 타쿠야, 용석)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O’에서부터 출발한 5번째 미니앨범 <ZERO>
파괴와 재생, 그리고 신세계
이번 미니앨범 <ZERO>는 순수한 ‘무(無)’에서부터 출발해 ‘파괴’, ‘재생’, 그리고 ‘신세계’로의 3가지 콘셉트로 터닝포인트를 꾀한다. 제1장, ‘파괴’를 표현한 <Dystopia>를 비롯해 제2장, ‘재생’의의미인 <비상>을 거쳐 제3장, 닿을 수 없는 ‘신세계’로까지의 여정인 <달랑말랑>. 이 세개의 곡은 ‘NEW’를 반복해서 강조하는 크로스진의 심경을 오롯이 대변한다. 지금까지 유복하게 받기만했던 인간의 무지한 욕심에서 비롯된 유토피아가 끝나면서 파괴로 치닫지만, 그 끝에는 어쩌면사라질 수도 있는 희미한 희망의 불빛을 찾아내 소중하게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품은<Dystopia>. 잃어버린 세계를 다시 찾고자 하는 열망에서 시작해 예측불허의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자 날아오르는 곡 <비상>은 마치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ZERO’에서부터 출발점을 달리한다. 순수한 결정체에서 새로운 컬러를 입히듯, 지금까지의 ‘나’를 버리고 날개를 재정비해 날아올라 새로운 ‘나’를 찾아가고자 하는 염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파괴된 유토피아를 다시한 번 꿈꾸며 시작된 크로스진이 운명의 전환점에서 만나는 곡 <달랑말랑>은, 보이지 않는 운명의 빨간 실로 연결된 이들의 다짐과 그 끝에 품고 있는 운명의 상대를 향해 노래한다. 이제는 남자의 향기를 품고 매력도를 증가시켜 보다 성숙해진 내외면을 드러낸 크로스진의 손을 잡고 함께 도약해보자.
PHOTOBOOK
‘ZERO’부터 시작한다는 앨범 타이틀의 콘셉트와 연결되는 포토북 또한, 필요 없는 것들을 제거한 것처럼, 심플하고 내추럴하게 표현해 의미를 더한다. 운명의 사람과 보이지 않는 붉은 실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표현한 빨간 리본은 운명의 여성을 뜻하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믿음과 신뢰를 쌓아준 멤버와의 인연, 팬들과의 연결고리를 표현해 의미가 깊다.
타이틀곡 <달랑말랑>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전 사진에는 ‘운명의상대’를 찾기 위해 방황하는 크로스진이 표현됐다. 그 어떤 장애물도 크로스진을 막을 수 없지만인연을 향해 손을 뻗으면 닿을 듯 말 듯 안타까움이 더해진 관계가 드러난다. 결국 멤버들이 있는각자의 공간은 한 지점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목적지에 닿지 않는 출발점에서 멈추고 있을 뿐인‘ZERO’와 연결되는 것이다. 희망의 끈을 꼭 쥔 채.
01 Dystopia
Lyrics by Yun Wha Jung / Arranged by Laconic, Ryan S. Jhun
사랑과 이별의 세계관을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에 빗대어 표현한 모던한 발라드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이별의 슬픔이 묻어난 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노래.
02 달랑말랑
Lyrics by cosmic girl, cosmic sound, Yoon dak / Composed by cosmic girl, cosmic sound
‘마마무’, ‘산이’ 등 음원성적이 좋은 아티스트와의 작업으로 유명한 코스믹 사운드의 곡으로 가사에서 보여주듯 ‘썸’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트로피컬 사운드의 R&B멜로디로 구성되어 있다. 남자의 향기에 성숙미가 더해진 크로스진의 ‘sweet & sexy’는 특히 후렴구의 트로피컬 사운드가 남녀간 미묘한 사랑의 시작을 알리고 있어 ‘밀당’의 신선함을 표현한다.
03 Believe me
Lyrics, Composed, Arranged by Hong Ji Yu, Bull$EyE
청량한 펑크 사운드와 Melodic Vocal Chop이 어우러진 트로피컬 팝 장르로, Pre-chorus 에서의 긴장감을 더해주는 빌드 업과 후렴에서 빛을 발하는 브라스 사운드의 웅장함이 다이나믹한곡이다.
04 비상
Lyrics by ZNEE / Composed, Arranged by Scott Russell Stoddart, Kyler Niko, Ryan S. Jhun
내일의 꿈을 향해 비상하는 메시지를 담은 댄스홀 노래로, 아직 철들지 않은 어른 아이의 마음으로 꿈을 펼쳐내는 밝은 분위기의 가사와 코러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