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의 품위를 계승하며 네덜란드 일렉트로닉 씬에서 떠오르고 있는 누디스코 프로듀서 Shook!
2년만에 더욱 부드럽고 클래식한 디스코로 돌아온 슈크의 네 번째 앨범
Shook(슈크)는 1986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일렉트로닉, 디스코 프로듀서로 어릴 적부터 몽상가 기질을 타고나 엉뚱한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현재 그의 밝고 유쾌한 디스코 튠, 신스 사운드에도 그의 유쾌하고 엉뚱한 기질이 묻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시켜 Daft Punk (다프트 펑크), Kavinsky (카빈스키) 등과 같이 일렉트로씬의 독보적 색깔을 가진 프로듀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의 지난 작품들의 커버에서 알아 차릴 수 있듯이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함께 애니메이션에도 유별난 관심을 가져왔는데, 음악뿐 아니라 커버 아트워크에도 직접 참여하며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보이고 있는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2013년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밝고 펑키한 신스 디스코 사운드가 가득 담긴 데뷔 정규작 [Shook]를 통해 평단과 리스너들로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으며, 그가 지금껏 발표한 싱글들은 영국을 비롯한 네덜란드, 프랑스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른바 있다.
본 작 [Bicycle Ride]은 디스코의 품위를 계승하며 네덜란드 일렉트로닉 씬에서 떠오르고 있는 누디스코 프로듀서 Shook(슈크)의 네 번째 정규작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디스코 사운드를 들려주면서도 서사적인 멜로디 구성에서 그만의 자유로움이 묻어난다.
부드러우면서도 리듬감이 느껴지는 디스코 멜로디는 계속해서 들어도 질리지 않는 편안함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초현실적인 감성들이 그의 새 작품에서 드러난다.
또한 이번 앨범은 어쿠스틱 피아노 멜로디와 빈티지한 신스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감성여행을 떠나게 해줄 것이다.
슈크는 곡들에게 스며들어있는 매우 센서티브한 사운드와 레코딩된 어쿠스틱 드럼소리는 마치 인생의 긍정적인 면들을 나타내는 것이며 걱정 없는 음악의 면모를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이번 새 작품은 극심한 췌장염으로 7달동안 병원생활을 마치고 난 뒤, 집에서 탄생했어요. 매우 힘든 시간이었고, 전 거의 2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죠. 이런 경험은 제게 매우 비현실적으로 다가왔고 삶 속에 작은 것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죠. 저는 다시 걷는 법을 기억했고, 마침내 신선한 바깥 공기를 들이마실 때엔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점, 따뜻한 햇빛을 느낄 수 있다는 점, 바람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너무 행복했어요. 때문에 이러한 기억들을 새 작품에 넣는 것은 제게 매우 중요했어요. 그러므로 새 작품의 포인트는 삶 속에 작은 것들에 대한 아름다움, 긍정, 걱정이 없이 지내는 것이랍니다.” 라는 슈크의 말처럼 8개의 수록곡들을 천천히 들어보며 슈크의 감정을 느껴보고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