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박받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세대의 민중음악 [새 민중음악 선곡집 Vol.3 - 쫓겨나는 사람들]
3번째 새 민중음악 선곡집은 최근 무리한 강제집행으로 인해 가게주인이 손가락을 부분절단 당한 서촌의 가게 궁중족발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이 음반을 통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시대의 야만을 기록하기를 바랍니다. 이전에 사드 배치로 인해 고통받는 성주 소성리에서 두 장의 [새 민중음악 선곡집]을 발매했던 음악가들은 이번에는 궁중족발에서 이 처참한 사건을 목격하며 음반을 만들어 연대하게 되었습니다. '황경하', '오재환', '예람', '이형주', '쓰다' 등 총 11인의 젊은 음악가와 시인이 참여하여 시대와 뜨겁게 불화하는 13곡의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포크, 팝, 블루스, 전자음악 등 수록곡들의 장르는 다양하지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같습니다. 돈에 눈이 멀어 평범한 이웃의 삶을 짓밟지 마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