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요 소리꾼 [송소희]의 노래와 함께하는
일본 연주그룹 [어쿠스틱 카페] 가 들려 주는 한국민요 [한강수타령], [한오백년]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관용과 사랑을 노래하다.
Last Carnival, Long long ago 등의 오리지널 곡으로 국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연주그룹 어쿠스틱카페와 우리민요의 보석 같은 젊은 소리꾼 [송소희] 가 만나 경기민요 [한강수타령]과 [한오백년]을 어쿠스틱카페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송소희]의 노래로 들려준다.
이번 음반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에서는 한국과 일본, 전통과 현대가 사랑과 관용의 음악을 통해 새로운 물결로 만난다. 쉽게 설명할 길 없는 우리민족 특유의 한스러움이, 일본 연주그룹 어쿠스틱카페 특유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멜로디와 만났다. 아름다운 애상의 선율을 이루어 송소희의 민요 가락을 통해 또렷하고도 깊은 울림으로 마침내 물이 되어 만나 새로운 화합의 물결이 되어 흘러가기 시작한다.
(*앨범 제목은 강은교 시인의 [우리가 물이 되어]의 시로부터, 물을 관용과 사랑으로 해석한 것은 문태준 시인의 글을 발췌하였음을 밝힙니다)
수록곡
1. 한강수타령
[한강수타령]은 대표적인 경기민요 중 한 곡으로 서울을 가로 지르는 한강에서 배를 타고 유유히 다니는 모습을 노래한다. 원곡이 가진 경기민요 특유의 창법을 살리면서도 [어쿠스틱카페]스러운 곡 해석이 더해지며 현대의 경기민요로 새롭게 재구성 되어졌다.
2. 한오백년
[한오백년]은 '한’이라는 감정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한국민요 중 한 곡이다. 강한 리듬감을 사용하여 극적인 감성을 고조시킬 수 있게 편곡하여 한국적인 정서와 [어쿠스틱카페] 특유의 의 감성이 [송소희]만의 경기민요 소리로 색다르면서도 균형감 있게 어우러져 특별한 감성의 민요로 재 탄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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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어쿠스틱 카페
프로젝트 연주그룹 [어쿠스틱카페(Acoustic Cafe)]는 바이올리니스트이며 키보디스트인 츠루 노리히로,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 첼리스트 마에다 요시히코 등 3인이 자신들의 솔로 활동과 병행하며 결성되었으며 현재는 ‘Last Carnival’의 작곡자이자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츠루 노리히로를 중심으로 첼리스트 아야코 피아니스트 니시모토 리에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어쿠스틱 카페]는 이름 그대로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살려 음악과 공간의 어울림을 중시하며 연주를 한다. 공연 도중 연주만이 아니라, 관객들과의 대화 및 관객들로부터 떠오른 이미지를 즉흥으로 연주하는 등 가슴을 뜨겁게 하는 연주 내용으로 공연장을 매료시켜왔다. 이들은 그리움과 사랑을 노래하며 시와 그림이 있는 음악을 연주하기에 이들의 연주에는 공간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매력이 있다.
어쿠스틱카페는 클래식, 영화음악, 팝, 뉴에이지, 탱고, 뮤지컬 등을 스타일리쉬하고 이모셜하게 담은 뉴에이지 크로스오버와 재즈, 비틀즈의 팝송,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는 곡들을 클래식으로 편곡하여 연주하고 있다.
About 송소희
국악계를 대표하는 젊은 경기 소리꾼.
현재 경기민요를 전공으로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하고 있는 송소희는 5세가 되던 해에시조부터 시작 하였다. 뛰어난 실력과 외모로 방송과 무대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그녀는 국악의 뿌리는 굳건히 지키며 현대의 사람들과도공감할 수 있는 한국음악을 하고 싶어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통한 그녀만의 방법으로전통음악을 계승해 나가고 있다.
제작
에스에이치파운데이션, 실버트레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