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 & 이상 & 송크라이걸즈 [가로수길]
오후 햇살을 듣는다. '송크라이걸즈, 이상 Feat. 타우'의 "가로수 길". 지난 해보다 부쩍 더워진 올해 여름, 이맘때면 선선한 바람과 오후 햇살이 더욱 더 간절해지는 때이기도 하다. 청취자들에게 그런 선선한 바람을 선물하고자 '썬플라워 리퍼블릭91'의 프로듀서 '타우', 그리고 '이상'이 만들어낸 "가로수길"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Hot Place'로 각광받고 있는 '가로수길'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으로 그곳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따스한 햇살을 맞으면 하루를 즐기고픈 사람들의 바람을 재즈의 풍미를 겸비한 보사노바 비트위에 실었다. 송크라이 걸즈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타우의 달콤하면서도 감성어린 랩 그리고 이상의 허스키 하면서도 절제된 보이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마치 한여름 선선한 바람을 맞는 듯, 포근한 느낌의 곡이다. 한여름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그들의 음악에 취해 마음속이 나른해지는 시원한 바람을 맞아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