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박소유'
2018년 4부작 시리즈의 첫 시작 [밤의 곡예]
5년 만에 단독작업으로 돌아온 '박소유'.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 그녀 역시 여러 터널을 지나왔다. 2018년, 오랜 침묵 가운데 오히려 선명해진 이야기를 펼치려 한다. 올해 발매 예정인 4부작 시리즈의 첫 시작인 "밤의 곡예"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며 마치 빛을 도둑맞은 사람처럼 우두커니 서서, 그저 이 밤이 나를 어디로 데리고 가는 것일까 조용히 기다리던 순간을 포착했다. "밤의 곡예"는 따뜻하지만 날카로운 어쿠스틱 기타 위에 차가운 목소리가 더해지고, 그루비한 신디사이저와 리듬에 몸을 움직일 수밖에 없는 독특한 매력의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