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낯선이에게]
‘삶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이가 마지막을 위해 조용히 누울 곳을 찾아간다. 아무도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간 그곳에는 오랫동안 혼자 살아온 이가 있었다. 서로 뜻밖의 존재를 발견한 둘. 소중한 것을 주고받는다. 나무에 올라앉아, 바람이 불어 들고 있던 꽃이 떨어진 후에도 움직이지 않고 서로에 기대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알 수 없는 두 사람의 뒷모습으로 끝나는 소설을 읽고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