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앨범 [MEiNE]를 통해 ‘나’에 대한 솔직한 스토리를 풀어내며 많은 팬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킨 핫펠트. 이번 앨범 [Deine]에서는 2개의 트랙으로 ‘너’에 대한 이야기를 사뭇 다른 톤으로 담아내며, 또 한번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이어간다.
나를 설레게 하는 ‘너’
타이틀곡 [위로가 돼요]는 사랑하는 대상으로 지칭되는 ‘너’와 사랑을 시작하려는 핫펠트의 이야기. 그녀는 ‘너’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 너의 사소한 행동, 말투가 그녀에게는 가슴 떨리는 설렘이고, 따듯한 위로이다. 가장 설레고 가장 두근거리는, 연애 바로 직전 그 짧은 기간. 사랑을 시작하려는 모든 이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을 핫펠트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재치있는 가사들로 표현했다.
나를 비참하게 하는 ‘너’
나를 설레게 하는 ‘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위로가 돼요]에 반해, ‘너’의 모든 것을 알게된 ‘나’의 허무하고 비참한 마음을 담배연기에 비유해 표현한 곡 [Cigar].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는 너를 원망하는 마음을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느린 템포와 함께 이미 ‘너’와 끝나버린 듯 체념한 핫펠트의 목소리가 곡의 분위기를 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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