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년대 소울, 알앤비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하는 네오 소울 뮤지션 Mayer Hawthorne 과
힙합 프로듀서 Jake One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Tuxedo
Tuxedo 의 탄생에 영감을 준 7,80년대 대표 디스코-훵크 밴드 Zapp과 함께한 신작 싱글 [Shy]!
Tuxedo (턱시도)는 네오 소울 뮤지션 Mayer Hawthorne (메이어 호손)과 힙합 프로듀서 Jake One (제이크 원)으로 구성된 미국의 훵크 듀오를 가리킨다. Mayer Hawthorne (메이어 호손)은 2008년 데뷔 이후 특유의 훵키한 네오소울 사운드로 강력한 팬 베이스를 형성한 아티스트로, 솔로로 발표한 두 번째 앨범 [How Do You Do]로 첫 그래미 노미네이트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Jake One (제이크 원)은 50 Cent (50 센트), G-Unit(지-유닛), De La Soul(드 라 소울) 등 걸출한 힙합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미국 최고의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미국의 인디 팝 밴드 'Fun (펀)'의 두 번째 정규작 [Some Nights]로 2013년 그래미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두 아티스트는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소울, 알앤비에 대한 애정을 공통점으로, 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Tuxedo (턱시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들은 7,80년대를 대표하는 팀인 Chic (시크), Shalamar (샬라마), Zapp (잽)과 같은 디스코-훵크 밴드에 영감을 받았다고 공연히 밝히고 있다. 한 가지 신기한 점은 이들의 사운드에서는 피아니스트 Dave Grusin (데이브 그루신)와 기타리스트 Lee Ritenour (리 릿나워) 듀오의 스무스 재즈마저 느껴진다는 것이다. 특유의 힘이 들어가지 않은 편안한 그루브로, 현지뿐만 아니라 훵크를 사랑하는 많은 국내 팬들의 지지까지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2015년 가을에 내한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본 작, [Shy]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기반의 디스코-훵크 듀오 Tuxedo (턱시도)가 이들의 근간이 되어준 훵크 아이콘Zapp (잽)과 함께 탄생시킨 2018년 신작 싱글이다. 7, 80년대를 대표하는 훵크 그룹 잽은 당시 토크박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몇 안 되는 선구자적 팀이었다. 토크박스를 활용하여 만들어낸 에너지 넘치는 훵크-댄스 트랙들은 초기 힙합의 형성에도 영향 미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역시 잽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인스트루먼트인 토크박스가 등장하며 여기에 메이어 호손의 소울풀한 파이프 사운드가 어울려 견고한 그루브를 만들어냈다. 중독성 넘치는 기타 리프가 전반에 깔려 있으며 이와 조화를 이루는 배킹 보컬 역시 놀랍다. 소녀에게 망설이지 말고 어서 빨리 무대 위로 올라오라는 가사처럼 듣는 이로 하여금 빨리 댄스 플로어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