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정가(가곡,가사,시조를 가리키는 단어)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이아름'이 세 번째 창작물 [바람빛] 싱글앨범을 발매했다. '이아름'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불어라사랑아'(2016) 싱글앨범을 시작으로 두 번째 싱글앨범 '내 마음 베어내'’와 문화가 있는 날(대구,경북) '쉬어간들어떠리'(2016), 평창올림픽기원 경복궁 근정문 '안녕정가'(2017), 서촌공간서로'이아름의 정가, 즉흥음악실험'(2017) 등 신선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국악계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이번 세 번째 디지털싱글앨범인 [바람빛]은 '이아름'과 작곡가 박경난의 콜라보레이션이다. [바람빛]은 정가의 시김새와 라르고(largo:느릿하게)적인 요소를 살린 신개념 발라드정가로, 특히 음(tune)을 길게 뻗어 박자가 멈춘 듯한 라르고적인 독특한 느낌과 음악의 후반부 클라이막스에서 몰입도있는 '이아름'만의 애절하고 청아한 고음, 그리고 정가의 시김새가 두드러지는 중독성 있는 음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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