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단' [어쿠스틱 플러스원 vol.2]
2016년 두 번째 정단의 어쿠스틱 플러스원의 one은 Tromboune입니다. 정말 매력적인 악기죠. 재즈적인 뉘앙스를 가장 멋스럽게 표현하는 악기가 아닐까요? 가요의 명곡 '사랑은 나비 인가봐' 를 초기 뉴올리온즈 재즈스타일로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만들어 봤습니다. 라틴밴드 COBANA에서 인연으로 친분을 쌓게 된 트롬본 주자 '이한진'은 트롬본을 자유자재로 다루는데 특히 가사에 담긴 슬픔을 너스레를 떨 듯 유머러스하게 연주해줘 녹음 분위기는 특히 흥겨웠습니다. 가사를 듣고 약간 쓸쓸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가벼운 미소를 지었다면 특히 감사 드립니다.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