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 '로렌스 윤' 이 새로 들고 온 피아노 앨범 [Absence]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트랙들
약 3개월 동안 '로렌스 윤' 은 슬럼프를 겪었고, 그 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작업을 비롯한 모든 일들을 뒤로 한 채 방황을 했었다. 여느 때와 같이 환상에 젖어 가만히 누워있던 어느 날, 의욕 없이 지내는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고 슬럼프를 끝내려 노력하기 시작한다.
첫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 곡인 "Absence (부재)" 는 언제나 자신과 함께 할 것만 같았던,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 같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고 느낀 우울함, 고독의 감정을 담고 있다. 더 이상 내 주위의 사람들이 떠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함께 담아 곡을 완성하였다.
두 번째 트랙인 "Dreamer (몽상가)" 는 슬럼프를 겪는 동안 '로렌스 윤'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한 트랙이다. 의욕없이 누워서 망상을 하거나, 정처없이 어딘가를 계속 걸어 다니며 환상에 젖어 지내던 자신의 모습, 행동 그리고 당시 머릿속으로 그렸던 망상들을 표현한 곡이다.
슬픈 경험들을 토대로 작업한 곡들이기에 앨범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둡고 차갑지만, 트랙 들을 이루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들은 따뜻함을 지니고 있다. 이번 앨범 [Absence] 를 들으며 대중들은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피아노 트랙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가을과 겨울, 산책을 하며 혹은 벤치에 앉아 생각을 하며. 앨범 [Absence] 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