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이퍼스', 독사들의 첫 싱글 [활화산] 발매
'더 바이퍼스'는 홍대 및 신촌 클럽 등지에 등장하는 개러지 펑크 밴드이다.
기타보컬이자 무대 액션의 달인 '안성진'과 베이스의 '시노찡', 드럼의 '강종민'이 그 일원이다. 이들은 개러지 펑크를 지향하지만, 펑크의 애티튜드는 유지하면서 음악적 형식에 있어서는 '펑크'라 하면 떠올리기 쉬운 '쓰리코드에 단순한 리듬'이라는 클리셰에서 벗어나 다양한 리듬과 장르적 요소를 차용, 변화를 모색하며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이고 있다.
그들의 첫 싱글, [활화산] 은 16비트를 기반으로 디스코, 삼바 등 다양한 리듬으로 에너지를 표현, 그들의 지향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곡이다. '폭발. 연소, 파괴, 붕괴' 에서 곡의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 그들은 구상 단계부터 화산의 폭발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음악에서 반음계의 못갖춘 마디는 용암이 흘러내리는 이미지를 연상시키고, 기타솔로 후 이어지는 주술적인 분위기의 구간은 열점에 위치하여 화산 폭발이 잦은 하와이의 토템을 연상시킨다.
첫 싱글을 성공적으로 발매한 '더 바이퍼스', 독사들.
그들은 앞으로도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하기 위한, 흔들기 위한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 것이라 밝혔으며, 흔들기 위한 음악이 얼마나 다양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