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현대음악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루도비코 에이나우디'(Ludovico Einaudi)가 그의 두 번째 앨범 [Stanze]을 데카(Decca)에서 새롭게 재출시한다.
이번에 발매하는 [Stanze]는 지휘자 리카르도 샤이의 누이로 알려져 있기도 한 하피스트 체칠리아 샤이(Cecilia Chailly)가 피쳐링했다. '방'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인 'Stanze'에서 따온 모음곡 "Stanze"는 루도비코 에이나우디가 1990년부터 1992년 사이 작곡한 하프를 위한 16개의 작품이다. 각 트랙은 마치 '방'처럼 독립된 음악적 공간을 가지며, 고유의 특성과 형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각각의 연관성을 잃지 않는다. 이번 앨범을 녹음하면서 루도비코 에이나우디는 체칠리아 샤이가 연주하는 몇 곡을 보게 되었고, 음반 전체의 연주를 그녀에게 맡기는, 즉 피아노 없이 55여분간 하프의 독주로 음반을 녹음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에이나우디는 이번 음반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대신 작곡과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