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향이 가득한 메리스윗카페의 신곡 ‘미안하단 말은 못 해’
세련되고 듣기 편안한 사운드와 솔직한 가사로 돌아오다.
노래하는 김메리와 기타 치는 임스윗!
여성 2인조의 계보를 잇는 메리스윗카페가 귀여운 자존심을 내세우는 솔직함으로 돌아왔다.
흔히들 먼저 사과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고 하지만 괜한 심술 때문에 선뜻 미안해, 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항상 속으로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표현이 서툰 마음을 담았다.
친구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듯, 일기에 아무도 모르게 써 내려가듯 메리스윗카페의 솔직한 이야기.
이번 신곡 ‘미안하단 말은 못 해’는 어쿠스틱한 기타와 달콤한 EP 사운드, 그리고 셔플리듬의 퍼커션 편곡이 매력적인 곡이다. 메리스윗카페가 추구하는 담백하지만 반짝이는 사운드에 한 발짝 더 깊이 나아간 듯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