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를 기반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크루, Seoul Survivors Records 소속 아티스트 Tu Neon이 첫 솔로 EP를 발매한다.
Tu Neon의 오랜 동료로, 2012년 맥시 싱글 [무시무시]와 2013년 믹스테입 [Summerjam] 등을 공개했던 프로듀서 겸 랩퍼 Smoothjam과 앤써의 "Southern Rapstar", Deepflow의 "Still Ma Flow Pt.2" 등을 프로듀스한 Loky Beatz, 2013년 Whereboy라는 이름으로 [Cherish EP]를 발매한 Odilo Yoo, 그리고 여러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크루의 막내 프로듀서 Paroxx 등 같은 크루 내의 프로듀서들이 총 7트랙 중 6트랙을 제작하였으며, 앨범 전체의 믹스와 마스터를 담당한 Tu Neon의 오랜 음악적 선배 Ceedo가 나머지 한 트랙을 제작하였다. 아트웤은 Tu Neon의 오랜 친구인 포토그래퍼 JDfantasia와 Younghigh ENT.의 수장 Younghigh가 맡아 세련미를 더했다.
Tu Neon은 총괄 디렉터로서, 전 곡의 유기적인 흐름은 물론, 메시지와 컨텍스트의 전달과 왜곡을 고려한 치밀한 구성을 통해 서울 소재 명문대생의 욕망과 분노, 열등감과 우월감의 양가감정 등을 퇴폐적이면서도 담담한 모습으로 풀어놓았다. 본 앨범은 Tu Neon의 넓은 스펙트럼과 작가주의적인 기획자로서의 역량, 그리고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랩 퍼포머로서의 면모를 한번에 드러내며, 앞으로 청자들이 Seoul Survivors Records 라는 이름에 주목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