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ango Reinhardt & Stephan Grappelli' [The Ultimate Collection Plus]
왼손가락 2개를 잃는 연주자로서 장애를 극복하고 집시 스윙재즈 장르를 창조해낸 최고의 재즈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와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그레펠리가 콜라보로 연주한 2CD베스트 컬렉션 앨범!(전곡 리마스터링). 장고 라인하르트의 대표곡으로 집시 특유의 애잔함이 리듬에 배여있는 집시 스윙재즈의 대표명곡들인 “Minor Swing”와 “Nuages(구름)”에서부터 거슈인 형제의 재즈 스탠다드로 유명 리듬 체인지 곡들의 원곡인 “I Got Rhythm”, 미디엄 템포 재즈넘버로 콜 포터의 시그니처 작품중 하나인 “Night and Day”등의 재즈 스탠다드에 이르기까지. 스테판 그레펠리를 포함한 5인조밴드 ‘퀸텟 오브 더 핫 클럽 오브 프랑스’와 함께 레코딩한 베스트 총 52곡이 수록되어 있다. 운지에 활용할 수 있는 2 개의 왼손가락만으로 불가능한 연주를 가능으로 만들었는데, 집시의 자유 영혼을 기타와 재즈에 불어넣었다. 집시출신인 그의 기타에는 집시의 애환을 담아낸 듯 애절하면서도 비애감이 넘친다. 스윙의 흥겨움 속에서도 구슬프면서도 애조 띈 선율을 이어가며, 열정 속에서도 슬픈 분위기를 자아낸다.
장고 라인하르트는 집시음악의 낭만 위에 재즈의 스윙과 비밥을 장착하여 미국 재즈와는 정서가 다른 새로운 유럽 재즈의 본류를 만들었으며, 유럽 재즈의 효시를 이루었다. 또한 재즈역사에 있어 리듬악기로만 머물러 있던 기타를 솔로 악기로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