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starr' [Psyche]
2015년 12월 첫 믹스테잎 [As I Set Sail] 발표와 2016년 5월 발표된 스윙스의 믹스테잎 [Levitate 3] 수록곡 "Getting Better"에 피쳐링을 하며 이름을 알린 'Changstarr (챙스타)'는 오랜 미국 생활을 하고 작년 말 한국에 들어온 신인이다. 그 이후 홍대 시크릿 소사이어티에서 스페셜 게스트 천재노창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지며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첫 싱글 [Psyche]는 작년 믹스테잎 수록곡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곡이며, 'Changstarr' 자신이 가장 아끼는 곡임과 동시에 자신을 잘 대표하는 곡이기에, 새로이 뮤직비디오를 찍고 자신의 데뷔 싱글로 음원 유통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미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히피 문화와 싸이키델릭 음악의 영향을 받은 'Changstarr'는 [Psyche]에서 요즘 힙합 장르의 트렌드인 물질주의적 가사보다는 자아성찰적인 가사를 쏟아낸다. 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한 문학도인 만큼, 김성동의 "만다라"에 대한 이해, 쾌락 속의 깨달음을 쫓는 디오니소스적인 미학, 그리고 니체의 영향을 받아 선악의 관념을 넘어서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는 패기가 돋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