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개 (Scene)
첫 싱글 앨범인 [Scene]은 로안 (LOANN)의 다채로운 능력이 들어있는 앨범이다. 작사 작곡은 물론이며 프로듀싱 능력도 가지고 있는 로안 (LOANN)은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음악에 대중성을 합쳤다. 표면적으로 보여지기 위함이 아닌 대중들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듣는 이들의 감성을 더욱 자극시킨다.
앨범의 특징은 이렇다.
우선 재즈적인 요소가 들어가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선율과 사람들이 흥얼거리기 좋은 멜로디를 가지고 있는 title 곡 [Scene]으로 듣는 이들에 최대한 듣기 편하지만 강한 중독성을 주었다.
거친 느낌을 가진 Synth에 동양적인 선율로 신선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발걸음].
남녀간 열렬히 사랑했지만 결국 비참한 결말만이 있다는 것을 조용하고 잔잔한 음악이 아닌 신나는 힙합 R&B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 [사랑하지마] 는 대중들에게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유쾌함과 만족감을 선사해준다.
힙합에 영감을 받아서 음악을 시작한 로안 (LOANN)의 이번 앨범의 수록곡 [So So] 또한 자신이 영감 받은 음악적인 부분들을 표현하고 싶은 메시지를 섞어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은 아니지만, 그와 같은 애착이 있는 곡이다.
젊은 아티스트가 가지고 있는 열정과 재미있는 음악적 아이디어들이 섞여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정확히 대중들에게 전달할 때 듣는 이가 느끼는 그 청량감과 시원함은 '로안 (LOANN)'이라는 아티스트를 기대함은 물론 동시에 그 자체로 새로운 장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발걸음 (Footprints)]
이별을 끝낸 연인들은 각자 다른 길로 걸어가게 된다. 그 마지막 순간에 다른 길로 걸어가는 발걸음을 돌린다면 예전의 사이로 다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이번 앨범의 수록곡 '발걸음'은 거친 느낌의 트랙 사운드와 로안 (LOANN)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합쳐져 더욱 더 몰입도를 높여준다. 자신을 두고 떠나가는 상대방에게 발걸음을 돌려달라는 애절한 가사와 쓸쓸한 분위기로 가득 차 있는 이 곡은 이별을 겪은 지 얼마 안되어 공허해하는 이들의 감정을 대변해주고 있다.
[Scene]
사람들은 영화나 드라마 속 사랑을 많이 꿈꿔온다.
영화 속 남자 주인공 혹은 여자 주인공이 내가 된다면 어떨까 문득 상상해보기도 한다.
가벼운 재즈풍의 피아노 선율 위에 쌓아가는 스윗한 로안의 보이스가 영화 속 아름다운 장면들을 떠오르게 만든다.
타이틀곡 'Scene'은 남녀 사이의 있는 사랑을 영화 속 에 나오는 장면을 'Scene' 으로 표현했다.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름다운 사랑을 예로 많은 영화 속 명장면들을 회상하게 하고 낭만적이고 사랑을 표현해낸 가사로 신인 가수 로안 (LOANN)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채 설레는 연인의 감정에 빠져들게 한다.
[So So]
과연 나쁜 남자는 나쁜 사람인 걸까? 아니면 그도 상처 받지 않기 위해 마음을 열지 않는 것일까. 닫힌 마음을 가지고 일부러 모진 말들로 여자에게 상처를 주지만 그 속의 진심은 아무도 알 수 없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SO SO’는 나쁜 남자가 자신의 많은 여자들 중 한 명에게 모진 말로 상처를 준다. 점점 그에게 깊은 관계로 다가가는 그녀, 그는 그녀를 밀쳐내지만 그럴수록 여자는 더욱더 남자에게 다가온다. 처음에는 무덤덤 했지만 상처를 주면 줄수록 조금씩 죄책감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고 굵고 날카로운 말들로 그녀를 아프게 하기로 다시금 다짐하는 과정을 담은 곡이다.
[사랑하지마 (Don’t)]
떠나갈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이런 사랑은 원하지 않는다고 직설적이게 전달하는 곡 '사랑하지마'. 이미 상처를 너무 많이 받은 탓 때문일까, 그는 그의 여자를 아직 사랑하지만 보내줘야 한다는 현실을 직시한 채 그녀에게 마음에 항상 담아왔던 모든 말들을 털어낸다.
애절한 가사와 달리 대조적인 신나고 힙한 트랙이 이 곡의 감상 포인트다. 듣는 이에 감정과 처해진 현실에 따라 사랑하지 마라는 표현이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때로는 격정적이게 때로는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감정 섞인 로안 (LOANN)의 목소리가 듣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준다.
발걸음 (Footprints)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