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나봐, 너의 세상이야'
메마르고 갈라진 마음에 내리는 어쿠스틱 사랑비
싱어송라이터 김슬기가 들려주는 네 번째 이야기, [비가 내린다]
바다에서 올라온 수증기가 모여 구름이 되고, 구름에서 비가 내리고, 비가 흘러 다시 바다가 되는 동안 생명들이 피어나고 나쁜 것은 흘러가면서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지죠.
사랑에 빠지는 과정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게 되고, 온통 그 사람으로 가득 채워지는, 이 알 수 없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마음을 이 노래에 가득 담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