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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 (가요무대와 함께하는 한국인의 노래2)]
봄날은 간다 – 장미여관
작사: 손로원 작곡: 박시춘 편곡: 장미여관
강렬한 카리스마! 폭발적인 무대 매너! 밴드 장미여관!
1953년 발표된 백설희의 곡으로, 한국전쟁이 가져온 이별과 그로 인한 민족의 한을 ‘봄날’ 풍경에 빗대어 역설적으로 드러내 깊은 공감을 얻은 명곡. 장미여관은 혼신을 다한 보컬들의 절절한 목소리와 고요한 듯 강한 밴드 사운드로 관객들의 가슴 속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별의 부산 정거장 - 멜로디데이
작사: 유호 작곡: 박시춘 편곡: 김지수, 박영익
통통 튀는 매력! 실력파 4인조 걸 그룹, 멜로디데이!
박시춘-남인수 콤비의 작품 중 최고 인기곡으로, 한국전쟁이 휴전한 이듬해인 1954년 발표됐으며, 한국전쟁의 아픔과 종전의 기쁨이 함께 배어 있는 시대를 초월한 명곡. 멜로디데이는 복고풍 스타일링과 깜찍한 포인트 안무가 돋보이는 신나는 무대로 명곡을 재해석하며 관객들을 들썩였다.
돌아가는 삼각지 - 서지안, 서제이
작사: 배상태, 이인선 작곡: 배상태 편곡: 킨지엄, 2L
파워 보컬들의 화려한 만남, 서지안&서제이!
1967년 당시 26세였던 배호가 병상에서 취입한 곡으로, 장장 5개월 간 차트 정상을 석권했으며, 배호를 1960년대 후반 트로트를 대표하는 남성가수로 자리매김하게 한 명곡. 서지안과 서제이는 전율을 일으키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하모니로 무대를 압도하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부모 - 민우혁
작시(作詩): 김소월 작곡: 서영은 편곡: 최영호(핸섬피플)
대체 불가능한 불후의 1인자! 뮤지컬 스타, 민우혁!
1968년 김소월의 시에 멜로디를 붙여 유주용이 처음으로 취입한 곡으로, 부모님을 생각나게 하는 대표적인 노래로 손꼽히며 ‘부모’와 ‘효(孝)’에 관한 노래가 자주 불리는 <가요무대>에서 특히 사랑받는 명곡. 민우혁은 동료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극적인 무대로 전설을 비롯한 관객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눈물 젖은 두만강 – 송소희
작사: 김형우 작곡: 이시우 편곡: 최일호
심금을 울리는 경기 소리꾼, 송소희!
1938년 발표된 김정구의 대표곡으로, 일제 강점기 때는 망향의 슬픔과 흩어진 가족을 그리워하며 부르고, 6.25 전쟁 이후엔 동족상잔의 아픔을 달랜 민족의 설움을 담은 명곡. 송소희는 오롯이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조용하지만 묵직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숨이 멎을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머나먼 고향 – 황치열
작사: 박정웅 작곡: 박정웅 편곡: 강화성
MC에서 경연자로 금의환향한 대륙의 황태자, 황치열!
1969년 발표된 가수 유지성의 곡을 나훈아가 1971년 리메이크하며 큰 인기를 얻은 곡으로, 2013년 <가요무대> 독일 공연 당시 해외 교민들이 이 곡을 따라 불러 눈길을 모음. 황치열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허스키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가슴 절절한 발라드 무대를 선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