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뮤직과 블랙코미디의 천국보다 낯선 하모니,
독보적인 블루스 뮤지션 '하헌진'의 영화음악!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OST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는 어느 날 갑자기 암 선고를 받은 시골 이발사 모씨가 마지막일지도 모를 크리스마스를 생의 클라이맥스로 만들 계획을 세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따뜻하고 낭만적인 흑백 영화다. 천국보다 낯선 블랙코미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이하 <메크모>)에서 “임대형” 감독이 직관적으로 선택한 음악의 정서는 블루스, 바로 블루스뮤직이다.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계획된 것이었고, <메크모>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낸 흑백영화라는 포맷, “기주봉” 배우의 캐스팅만큼이나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 블루스뮤직과 블랙코미디의 조금 낯선 하모니를 만들어낸 주인공은 국내 인디씬의 독보적인 블루스 뮤지션 '하헌진'이다.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블루스 뮤지션 '하헌진'은 영화음악을 만든 경험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블루스뮤직과 블랙코미디의 낯선 조합을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완벽하게 하모니를 이루는 OST를 만들었다. '하헌진'이 작곡하고 실연한 기타 선율은 <메크모> 전체에서 그루브하게 때로는 발랄하게 이어지며 영화의 음울함을 명랑함으로 상쇄시키는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이는 극도로 절제된 유머, 앞뒤 맥락이 맞지 않는 대화, 특별할 것 없는 공간들의 풍경에서 색다른 정서를 구현한 감독의 연출 스타일에 인상적인 리듬을 만들어낸다. 특히 음악은 미니멀하게 사용되어, 적재적소의 씬에 효과적으로 배치되었다. '하헌진'의 음악은 정적인 순간 공기를 흩트리고, 동적인 순간에는 뮤지컬 적 리듬을 부여한다. 모씨 부자의 영화 촬영 투어가 시작되자 로드무비 특유의 경쾌함도 선사하고, 영화 촬영의 메이킹 부분에는 감성적인 멜로디의 기타 선율로 정서를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해외 영화제를 통한 평단과 언론의 리뷰는 반드시 <메크모>의 음악에 대한 호의적인 코멘트가 있어 주목할만하다.
“과거를 풍미했던 촬영 기법과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메크모>의 미학은 '하헌진'의 빼어난 블루스 기타 선율에 빚지고 있기도 하다. 이런 스타일의 한국영화에서는 결코 기대하지 못했던 음악이다. 완벽하게 조화된다”
- VARIETY, Richard Kuipers
“흑백 화면과 블루스 음악으로 뮤지컬 적 리듬을 지니고 있는 <메크모>는 가족 영화의 아름다운 예시이며, 영화적인 구원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 Visión del Cine, Jesica Johanna
또한 '하헌진'은 2016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열혈스태프상’을 수상했는데, 이 부문의 상이 영화음악감독에게 수여된 것은 처음이었다.
블루스 뮤지션 '하헌진'의 영화음악감독 데뷔작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OST는 블루스뮤직과 블랙코미디를 아우른 천국보다 낯선 하모니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