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결코 이르다고 할 수 없는 시기에 가수의 꿈을 처음 꾸기 시작한 임채언은 수년에 걸쳐 수십번의 오디션에서 탈락하면서도 차마 그 뒤늦은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 이후 여러 회사에서 연습생으로 있었지만, 결국 데뷔는 무산되고 지난 1년동안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현재 소속되어 있는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의 도움을 받아 다시 노래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첫 무대를 5일 남기고 다리가 부러지는 등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1월 16일 첫 싱글앨범 [우울한 습관]을 발매하게 되었다. 데뷔곡 "우울한 습관"은 "날 보는 그 눈 속엔 내가 없단 걸 알기에"라는 노래 가사처럼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한 여자를 향한 남자의 일상을 그린 발라드로 작사가 강태규와 작곡가 GARDEN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이다.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베이시스트 신현권, 스트링 세션팀 LA MUSICA 등 최고의 세션들이 의기투합하여 사랑받지 못한 한 남자의 순애보같은 사랑을 겨울의 스산함을 따뜻하게 적시는 멜로디에, 애절한눈빛과 짙은 감성으로 여심을 자극할 신예 임채언의 목소리를 더해 가슴아픈 사랑을 노래한 정통 발라드곡 우울한습관이 완성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