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음악을 통한 소소한 공감. 싱어송라이터 '소각소각'의 세 번째 이야기 [소중한 그대에게]
때로는 사소한 말 한마디가 커다란 돌덩이가 되어 서로를 아프게 하기도 한다. 내 상처가 먼저인 이기적인 마음에 상대방의 아픔을 외면하려 할 때도 있다. 그러다 문득, 어색하게 흐르는 공기 속에서 나의 잘못을 깨달았을 때, 그제야 비로소 한없이 작아진 그대의 뒷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나보다 더 아파했을 당신의 목소리에 조금만 더 귀 기울였더라면... 언제나 우리는 후회하고 또 미안해한다.
어리숙하고 서툰 마음에 그동안 표현하지 못 했던 이야기를 노래에 담아 가장 가깝고도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그녀의 진심.
"나 그대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참 많지는 않지만, 나 그대 두 손 꼭 잡고 사랑을 말하리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