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낭만사 (Green Spring Romance), 윤조 [함께. 일곱. 기적이란 게 별거 없어요]
청춘과 낭만을 노래하는 ‘청춘낭만사’의 [함께] 프로젝트 [일곱 번째 이야기]
“너와 내가 만난 우리의 인연이 세상 어떤 것보다 위대한 기적”
[Prologue]
수많은 촛불이 모여 세상이 바뀌는 것을 보았다. 우울의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나에게 그것은 조금이나마 새롭게 다가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세상은 바뀌지 않아. 나는 너무나 작은 존재니까’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배했다. 나는 다시 어둠 속을 헤매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나는 작은 빛을 보았다. 뉴스가 아닌 내 몸 주변에서 빛나는 작은 빛을 보았다. 그것은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할 정도로 작은 빛이었지만, 나는 정확하게 볼 수 있었다. 하나 둘 보이던 작은 빛은 점점 늘어나 내 몸을 감싸는 것을 보았다. 나는 세상은 바꿀 수 없지만 나는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변에서 빛나는 빛들은 온전히 나의 것은 아니었다. 나를 빛내 주는 사람들, 나로 인해 빛나는 물건들, 나로 인해 빛나는 사람들. 나는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나라는 작은 빛 모여, 우리라는 큰 빛이 된다는 것을’
기적이란 게 별거 아니다. 너와 내가 만나 친구가 되고, 마주 보며 밥을 먹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 우리가 만드는 작은 빛들이 기적이다. 그것들이 모여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나는 오늘부터 믿어보려 한다.
이 노래가 누군가에게 기적이 되기를 바라며.
싱어송라이터 ‘청춘낭만사’와 [함께]하는 음악, [함께]하는 아티스트
[함께. 일곱. 기적이란 게 별거 없어요]에도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함께 해주었다.
아직 ‘청춘낭만사’는 2곡을 함께 작업한 아티스트가 2명밖에 없다. ‘혼자 걸었다’, ‘이별 한 시간 전’의 ‘박광훈’과 ‘추운 겨울 가고 봄’, ‘내일로’의 ‘윤조’ 2명뿐이다. 이번 곡은 그 2명 중 ‘윤조’와 함께 했다. ‘윤조’와의 작업은 여러 곳에서 댓글로도 작업을 요청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우리가 함께 만든 음악을 좋게 들어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나 기쁘다. 지금까지 ‘윤조’는 정규 앨범에 들어갈 2곡의 Rewind만 참여했었다. ‘청춘낭만사’가 진행하는 [함께] 프로젝트에는 아직 참여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함께하게 되었다. ‘윤조’에겐 특별히 더 감사하다. ‘형들 곡이라면 언제나 좋아요’라고 말해주는 ‘윤조’ 때문에 윤조를 위한 곡들이 나오는 것 같다. 1년에 한 번씩은 꼭 ‘윤조’랑 작업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 편곡과 Piano, Pad는 언제나 함께해서 감사한 ‘신성진’. 많은 참여 진들이 없는 앨범에서 특별하게 말하고 싶었다. 바쁜 와중에도 우리에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함께 해주는 성진이에게 너무너무 감사하다. Mixing & Mastering에는 시작하기 전 언제나 맛있는 커피를 내려 주시는 Head Bang의 ‘김대현’이 음악에 아름다움을 더했다. Cover art와 Music Video에는 청춘낭만사의 ‘조박사’가 부족하지만 노력했다. 많은 분이 이 한 곡을 위해 빛내 주어서 세상에 발매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작고 작은 존재지만,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
[함께. 일곱. 기적이란 게 별거 없어요]
1. 기적이란 게 별거 없어요
Produced by 청춘낭만사
Lyrics by 조박사, 김프리
Composed by 조박사, 김프리
Arranged by 김프리, 신성진
Vocal by 윤조
Piano by 신성진
Pad by 신성진
Mixed by 김대현 @HeadBang studio
Mastered by 김대현 @HeadBang studio
Cover art by 조박사
2, 기적이란 게 별거 없어요 (ins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