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에이드와 제리케이의 프로젝트 팀 blent.
입양한 유기견에게서 느낀 새로운 사랑을 노래하는 싱글 odd eye 발매
일렉트로니카 밴드 룸306(Room306)의 프로듀서 퍼스트에이드(FIRST AID)와 베테랑 래퍼 제리케이(Jerry.k)가 프로젝트팀 블렌트.(blent.)를 결성하고 첫 싱글을 발표한다.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활동해오던 두 아티스트는 제리케이의 지난 앨범 [OVRWRT]에서 호흡을 맞춘 뒤, 서로의 음악에 대한 리스펙트를 바탕으로 뭉쳐 내년 초 발매를 목표로 첫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싱글 [odd eye]는 유기동물이었던 제리케이의 반려견 ‘사자’에 대한 이야기로, 백내장이 진행중인 왼쪽 눈이 하얀 달 표면 같아서 오드아이처럼 보인다는 점에 착안, 반려견과 함께하며 느낀 새로운 층위의 사랑에 대해 노래하는 곡이다. 퍼스트에이드의 멜로우한 비트 위에 제리케이의 차분한 랩-싱잉과 게스트 보컬 클랑(Klang)의 촉촉한 목소리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곡은, ‘사자’를 만날 수 있게 해준 유기동물 정보 앱 ‘포인핸드(Paw in Hand)’를 통해 입양된 유기견들의 모습을 견주들이 직접 담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킬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