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잃어, 나를 잃다.
'비비안' [날 사랑하지 않아도] digital single 발매
사랑을 노래하고 이별을 이야기 하는 '비비안'이 왔다. 봄바람에 살랑이는 나비처럼 사랑을 속삭이는가 하면 겨울 시린 바람에 칼날어 베인듯 아프고 아픈 이별을 말하던 '비비안'이 이번엔 쓸쓸함과 허전함을 전하려 이번 디지털싱글 [날 사랑하지 않아도]를 노래했다. 한동안 '비비안'은 드라마 ost 앨범으로 그녀가 아직 그곳에서 노래하고 있음을 알렸지만 이번 싱글 앨범은 '비비안'의 이름을 걸고 딱 5개월만의 발매다. 각종 드라마의 ost 속 '비비안' 목소리로 팬들과 드라마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비비안'의 싱글앨범은 그리 긴 시간이 지난건 아니지만 왠지 더욱 반갑다.
사랑에 아파하지 않은자 어디있을까. 작은 사랑도 큰 사랑도 일방적인 사랑도 아프지 않았을리가 없었을 것이다. 특히 사랑 뒤 졸졸 쫓아다니는 이별을 맛본 후엔 정말 어딘가에 상처가 어마무시하게 난 듯 시도때도 없는 통증으로 힘들게 한다. 한번쯤 누구나 겪었을 이별 또는 아픔에 '비비안'의 [날 사랑하지 않아도]가 노래로써, 가삿말로 치료해줄순 없어도 정말 딱 그만큼, 딱 그때 그 마음 그대로의 아픔으로 노래를 하니 듣는 이로 하여금 공감대로써 위로를 전해준다. 그 자리에서 꾸준한 모습으로 서있는 듯한 그녀가 이번에 들려줄 노래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위로의 곡이 될지 지켜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