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우울함에 빠지고 싶은 날.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져서-비비안]
어느 누구나 가끔 울고싶어 질 때가 있다. 그냥 우울해서가 아닌 정말 순간 순간 문득 생각에 잠기다 보면 앉아있는 그 순간에, 걸어가는 그 길 위에, 퇴근하고 집에 가는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말이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힘든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도 가끔 그냥 그런 날이 있다. 오랜만에 비비안이 그런 마음을 달래줄 발라드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져서'는 작곡가 필승불패와 배새롬의 합작품으로 프로듀싱팀 1L2L의 화려한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잔잔한 도입부부터 감성이 충만한 후렴구까지 듣고 있으면 지나간 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발라드곡이다. 또한 실력파 보컬리스트 '소리(SOLEE)'와의 듀엣곡 '안 괜찮아' 그리고 '내가 잘할게'를 연달아 들으면 이별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고 노래로 큰 위안이 될 것이다.
비비안의 목소리가 누군가에겐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