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ligram'의 두 번째 싱글앨범 [다시, 날]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더는 뜨겁지도, 설레지도 않던 사랑이 끝나면 남아있는 것은 후련함이 아니라 후회라는 것,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사랑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뿐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 짧은 순간의 감정으로 이별을 택했지만 그 마음은 진심이 아니었다는 것.
이 곡은 사랑과 이별 그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의 변화를 그려낸 곡으로 화려한 사운드나 편곡은 없지만 사랑하는 이를 향한 진심을 순수하게 표현해낸 곡이다. 자신을 원망하기도 그 사람을 탓하기도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남는 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 그 속마음을 꾸밈없이 풀어냈다.
이번 곡에는 보이스코리아를 통해 화제가 되었던 실력파 보컬리스트 '송푸름'이 보컬을, 센티멘탈 감성 듀오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피아노로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한층 더성숙해진 감성으로 돌아온 '밀리그램' 그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