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치유될 수 없는 타인의 상처를 노래하다
데뷔 이후 19년간 정규 9장, 비정규 5장 총 14장의 자우림 앨범, 그리고 3장의 솔로 앨범을 제작하며 곡을 쓰고 편곡하고 프로듀싱 하며 쌓여진 노하우로 앨범 작업을 진행해 온 '김윤아'. 늘 그래왔듯이 이번 디지털싱글 앨범 "키리에"도 직접 작곡, 작사, 편곡, 프로그래밍, 프로듀싱을 모두 진행 하였으며, 미니멀한 편성이지만 꽉 찬 사운드를 구현함은 물론, 목소리로 곡의 기승전결을 완벽하게 이루어낼 수 있도록 작업하였다.
"키리에"는 '신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를 되풀이하는 기도의 제목을 주제로 상실과 치유될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고스란히 담아낸 조금은 무겁고 슬픈 곡이며, 곡의 설득력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아티스트 '김윤아'가 치열하게 고민해왔던 흔적이 묻어나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