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고와 '차소연'이 말해주고 싶은 지난 사랑에 대한 담담한 이야기
버리고 싶은 기억을 안고 떠나는 '이별택시' 속에서 태어난 청춘들의 사랑이야기
아무런 사이가 아닌데, 사랑과 이별이 존재할 수 있다.
식어버린 그 사람의 마음에 아무런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우리의 관계는 무엇이었을까.
작곡가 '차소연'의 세번째 싱글 [아무 사이 아니니까]는 서로 마음이 있는 관계라고 생각했지만, 상대방은 떠나고 혼자 남아 감정을 정리할 때의 마음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그려냈다.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그 사람이 너무나도 밉지만, 그를 탓할 수 없는 것이 더 아프다.
이 노래는 SNS유저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은 Dingo의 웹콘텐츠 '이별택시'에서 '차소연'이 자신의 이야기를 덤덤히 꺼내며 지나간 아쉬운 그에 대한 기억을 버리는 곡으로, 놓쳐버린 사랑이 있는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지 못하는 이 시대 청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이 묻어 있는 곡이다. '차소연'은 말하고, Dingo는 청춘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려 한다. 이제 청춘이 그 이야기를 듣는다.
우리의 사랑은 정말 상처받을 준비가 되어 있을까?
모든 '썸'의 끝은 용기내 고백하거나, 아니면 서로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돌아서는 것이다.
용기내지 못한 채 끝나버린 사랑에 대한 아픔과 아쉬움을 담은 곡이다.
'이별택시'에 '차소연'이 버리고 간 아픈 기억처럼, 이 노래를 듣고있는 당신의 아픈 기억도 지워지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