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봉주르' [오늘은 쉴게요]
필자: 안녕하세요?
김보람: 안녕하세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필자: [노래에 담아] 앨범 이후 새 싱글을 가지고 오셨는데 제목이 다소 독특하네요?
정유신: 네, 이번 싱글 앨범에 수록된 "오늘은 쉴게요"는 우리에게 또 다른 특별함을 준 곡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저에게는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주기도 했구요.
필자: 어떤 변화를 주었나요?
김보람: 매우 힘든 작업 이었지만 음악적으로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정유신: 아 맞다! 보람씨가 이번 곡도 녹음 후에 눈물을 훔치시더라구요.
필자: 다 큰 분이 왜 울었나 궁금하네요?
김보람: 가끔씩 절 만나러 오는 친구가 있는데요. 그 친구가 저의 지난날을 돌아보게 해요. 그 시간이 저에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죠. 속으로만 생각했던 독백 뒤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짧게 전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 부분에서 자꾸 울컥하네요. 왜 그럴까요?
정유신: 전체적인 멜로디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밝은 노래이지만 저도 실은 집에서 녹음된 곡을 모니터 하다가 왠지 모를 눈물이 났어요. 제 일기장을 누군가에게 들킨 것 같아서 놀랍고 반면에 반가웠어요.
필자: 제가 요즘 피곤했는데 인터뷰 끝나고 오늘은 쉬고 싶네요. '헬로봉주르'의 "오늘은 쉴게요"를 들으면서.
[크레딧]
Guitars& Guitar Percussions : 오창민
Pianos : 정유석
Chorus : 헬로봉주르
Producer : 정유석
Recording& Mixing : 정유석at 9volt studio
Mastering : 권남우at JFS Mastering studi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