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봉주르'의 첫번째 EP앨범 [노래에 담아]
2015년 6월 어반포크소울이라는 장르로 데뷔한 '헬로봉주르'가 1년만에 첫 EP앨범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 앨범을 들으며 오래된 사진 앨범을 보듯이 우리의 사랑, 그리움 그리고 그 날의 꿈을 다시 꺼내볼 수 있기를...
"사라진 이야기(INTRO)"
이번 EP앨범 첫 곡으로 등장하는 "사라진 이야기"는 공허한 듯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감성을 원 테이크(one take)로 담은 인트로 곡이다. 일상속에서 그리움에 대한 독백.
(작곡/작사 : 헬로봉주르, 편곡 : 정유석, guitars : 정유석)
"노래에 담아"
끝난것 같지만 끝나지 않은 이야기. 함께 보냈던 그 계절, 자주 거닐던 거리. 희미하게 들리는 익숙한 노래에 더욱 선명해지는 추억으로 가슴이 아려온다. 석양이 지기전엔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며 현실로 돌아와 무던해지지만 밤이 찾아오면 알람이 울리듯 아려오는 통증이 시작된다. 다시 마법에 걸린듯 사진속 두 사람을 보며 울컥해진다. 하지 못했던,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이 노래에 담아.
(작곡/작사/편곡 : 정유석, guitars : 오창민, piano : 황은정, violins : 윤용선)
"헬로봉주르"
파스텔톤 하늘, 소프트 아이스크림같은 뭉게구름, 샴푸향기가 코끝에 스치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거리. 걷고있는 나는 아마 제일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있지 않을까? 거리마다 나오는 노랫소리 , 핸드폰에 담겨있는 favorite song 을 들으며 걷다보면 그 순간 만큼은 영화 속 주인공이 된다. 3분 30초의 시간동안은 현실도피를 할 수 있다. 이별이란 동굴속에서 희미하게 비치는 사랑이라는 빛을 찾고 싶은 노래. 새로운 스토리가 만들어질까?
(작곡/작사/편곡 : 정유석, chorus : 정유석, guitars : 오창민, electric pianos : 정유석)
"그날의 우리"
누구에게나 애틋한만큼 아픈사랑의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별에 정답이란 없다. 그 끝의 이유는 비슷할 수도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밥을 먹고 잠을 자는게 중요하지 않을만큼, 그냥 해가 달이 되고 달이 해가 되길 바라며 그렇게 달력을 한장 넘긴다. 헤어진 이유가 그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원망도 해보고, 내탓이라 생각하며 자책도 해봤지만 그 누구의 탓도 아니었다. 우리는 아름다운 사랑을 했고, 또 다른 아름다움의 이별을 했더라. 이렇게 내 보물상자속에 하나의 다이아몬드가 채워졌다.
(작곡/작사/편곡 : 정유석, guitars : 오창민, bass : 이치열, pianos : 정유석)
"사랑하는 마음"
내게 가장 소중했던 그 순간, 그 마음.
(작곡/작사: 송창식, 편곡 : 정유석, guitars : 오창민, electric piano & old drums : 정유석, percussions : 산초)
"하얀빛"
우리가 접해왔던 동화, 드라마, 영화 속에서도 우여곡절없는 이야기는 없다.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살아가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퍼즐처럼 맞아 떨어질순 없다. 하지만 맞춰가고 만들어 가는 삶 속에서 움직이는 별빛을 잡는다면 그 벅차오름이 얼마나 클까? 하지만 역시 마지막 페이지는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
(작곡/작사/편곡 : 정유석, guitars : 오창민, drums & Bass : 정유석)
"노래에 담아(with classic guitars)"
헬로봉주르의 많은곡에 연주를 해주신 기타리스트 '오창민'님의 또 다른 감성, 같은 메세지.
(작곡/작사/편곡 : 정유석, guitars : 오창민, piano : 황은정, violins : 윤용선)
'헬로봉주르' are 정유신, 김보람
executive producer : 장태진 @ Jang entertainment
producer : 정유석
all songs recording & mixing : 정유석 @ 9volt studio
mastering : 전훈 @ Sonic korea (except ‘하얀빛’ 권남우 @ JFS mastering studio)
chorus : 헬로봉주르, 정유석
guitars : 오창민 (except '사라진 이야기' 정유석)
piano and synthesizer : 정유석 (except '노래에 담아' 황은정)
bass : 정유석 (except '그날의 우리' 이치열)
drums : 정유석
violins : 윤용선
percussions : 산초
photograph and art direct : 정유석
album design : 딩클리
m/v 촬영 : 김인회
m/v editing and mastering : 정원석
hair : 보리
manager : 김재완, 홍지성
장소협찬 : coffee works union@양재, brown hands@도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