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025 정인 '달라요'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25번째 곡은 정인의 '달라요'이다.
'달라요'는 서로 다름에 끌려 만났지만, 결국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별하는 이야기를 담은 발라드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 강화성이 작곡했다.
가창에 참여한 정인은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90년대 발라드 감정선을 제대로 살리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윤종신의 담담하면서 때론 먹먹하게 만드는 멜로디와 가사, 그 위에 얹혀지는 정인의 슬픈 목소리. ‘오르막길’, ‘추위’에 이어 또 한 번 두 사람의 음악적 시너지를 느낄 수 있다.
[프로듀서 윤종신의 이야기]
달라서 좋아했고 달라서 헤어졌다.
이 노래를 들으며 각자 많은 생각을 할 것 같다.
'나랑 지금의 사람도 참 다른데..나도 결국 달라서 헤어지게 될까?'
이 노래 속 주인공은 지독하게 달랐단다..아마 처음엔 지독하게 좋았을 거다..
지독하게 좋아하면 안 되는 걸까? 적당히 좋아해야 할까? 비슷한 사람을 만나야 할까?
그래도 그 지독하게 좋았던 시절은 적당히 좋았던 시간보다 훨씬 더 멋진 추억이 될 거다.
그러니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원 없이 지금의 사랑을 불태우시라..
* 정인은 현재 국내에서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힘을 가진 가수다.
그리고 내 노래를 내 노래 같지 않게 만드는..내 색깔을 이겨버리는 가수.
정인. 그녀와의 작업은 기대가 안 된 적이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