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해' [Ble&D No. 2]
감성 시너지, 레이블 블렌딩 스테이지 아홉번째 작품 [Siberian Railway].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진 바람 탓에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낀다. 하루가 지나가고, 저무는 노을을 바라보듯 마음은 조급해지고, 불안하다. 아련한 기억, 지난 감정들이 떠올라 마음은 더 복잡해진다. 그 이유는 사랑이든, 꿈이든 지금까지 갖지 못한, 이루지 못한 그리움이겠지. 이런 감정들이 쌓이면 여행을 떠나고 싶다. 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기에… 2년 전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다시 돌아간다.
Ble&D는 '하늘해' 의 감성적인 보컬과 멜로디, '전훈' 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기타 연주와 사운드 메이킹 콜라보레이션으로 총 6트랙을 발표할 예정이다. 5월의 [Midnight Paradise (미드나잇 파라다이스)] 를 시작으로 10월의 [Amur Bay (아무르 베이)] 까지 매월 한곡씩 발표하고자 했던 Ble&D (블렌드) 앨범은 9월부터 재개되어, 11월말 정규앨범으로 발매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