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해밴드' [나 요즘 한가해요]
어느 날 내게 찾아온 `한가한 시간`. 습관처럼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지 말고 지금 이 시간을 즐겨봐요. 오랫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가 끝났다면… 평일 주말 상관없이 밤낮으로 일하던 직장을 그만뒀다면… 날 힘들게 한 사람을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된다면… 또 다른 시작이 시작되기 전의 시간, 생각보다 길지 않을 그 시간을 충분히 누려봐요. 어쩌면 돈만큼 필요한 게 시간일 수도 있으니까요. 지난 10월부터 매달 한 곡씩 음원을 발표하고 있는 '하늘해밴드'의 세번째 곡은 "나 요즘 한가해요"이다. 이 곡은 왈츠 스타일의 곡으로 밴드 연주 없이 보컬과 피아노 & 멜로디언만으로 완성되었다. 이번 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감미롭고 편안한 여자 보컬 '전유경'의 목소리는 지친 일상 속의 휴식을 선물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