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준' '김진환' [우리가 느꼈을 때]
사랑에 빠졌을 때, 그리고 결국 이별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장현준', '김진환'의 싱글 [우리가 느꼈을 때]는 사랑과 이별의 과정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애잔한 감정들을 담담하게 노래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동안, 첫 마음과는 달리 점점 처음에 그리던 이상향과 멀어져 감을 느낀다. 어린 날에는 서로의 조율이 없이도 당연하게 꼭 맞는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러다 보면 연인의 시계 속에는 누구에게도 서로가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었던 상황도 함께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만남이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느꼈을 때, 다시 처음처럼 혼자로 돌아가는 상상을 해보기도 한다.
이별을 말하기 전의 생각을 담은 ‘우리가 느꼈을 때’. 연인은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느끼고 진심으로 이해하는 순간 서로를 보듬으며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되돌리기엔 이미 늦은 시간이 되었다면, 또 다른 사랑을 더욱 성숙하게 끌어갈 수 있지 않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