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S' [Boundary]
'허밍어반스테레오'만의 스타일로 무장한 사운드 [Boundary]. '함민복' 시인의 모든 경계엔 꽃이 핀다는 소절을 차용한 것을 시작으로(물론 차용 허락을 받은 후) 상대방과의 경계선을 긋고 그사이에는 꽃이 피기를 바라는 아이러니한 마음을 다룬 내용의 곡이다. 이렇게 시는 읽어지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시선에 따라 천 가지의 의미로 해석되고 또 자라난다. 음악도 그럴 것이다. '허밍어반스테레오'가 만든 곡의 의도한 방향은 그만의 의도일 것이다. 듣는 사람이 그날의 기분에 따라 온도에 따라 달리 해석되거나 느껴지거나, 지나칠 것이다. 경계선 앞에서 멈춰 설지, 타 넘을 지처럼 그건 그들의 몫이다, 아니 우리들의 몫이다.
[Boundary]
Music & Words : 이지린
All Arrangements : 이지린
Keyboards : 이지린
Drum Programming : 이지린
Background Vocals : 이지린 + Risso
Recorded by 이지린 @Waltzsofa Room
Mixed by 이지린 @Waltzsofa Room
Mastered by Stuart Hawkes @Metropolis Mastering Studio, UK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