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곤', '조범진'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오래전부터 예정된 특별한 만남'보컬리스트 '조범진'과 피아니스트 '김윤곤'은 찬송가 음반을 준비하면서 같은 믿음의 고백중의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만남을 계획하셨고 우릴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뜻이 있다고.."
넓은 음악 세계에서 이 둘이 만난 계기는 바로 신앙이었다.이 둘의 목소리와 피아노의 만남은 음악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분의 뜻을 구하고 더불어 서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같이하여 진실한 신자되기를 원하는 간절함이 느껴진다.세상에서 인간적인 성공은 하나님께서 보실때 미완성 未完成 이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때 우리의 실패는 하나님께서 진정한 미완성 美完成을 이루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하나님 앞에서 불완전한 모습으로 완전한 울림을 꿈꾸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티스트들이 찬사가 끊이지 않는 최고의 뮤지션 '조.범.진.'
보컬리스트 '조범진'은 전통적인 Blues를 기반으로 해서 Pop 과 Jazz 의 색깔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뮤지션이다.한국 대중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밴드 '사랑과 평화'에서 활동하였고 현재 최고의 슈퍼밴드라고 불리우는 '마스터4' 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다. 국내 음악방송에서 품격있는 편곡으로 음악적으로 끝을 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자신이 갖고있는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음반에서 뮤지션으로서 음악적인 힘을 빼고 신앙인의 진실된 마음으로 온전한 영으로 거듭남을 바라며 찬양의 가사를 읊조리며 고백한다.
건반위에 신앙의 감성을 심어 고백하는 jazz prayer '김.윤.곤.'
재즈 피아니스트 '김윤곤'은 상명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예술대학교에서 재즈를 전공했다.학부시절 '김희정', '박영란' 교수로 부터 클래식을 배우고 동시에 피아니스트 '김광민'에게 재즈를 사사 받으면서 일찍이 클래식과 재즈를 병행하여 활동하였다.그는 솔로 피아노로 정규음반을 3장 발매했는데 그는 늘 이렇게 고백한다. "솔로 피아노 연주할 때 가장 큰 누림은 내면의 세계에 깊이 들어가고 자신을 발견하는 매력이다. 그 속에서는 질서가 있고 철학이 있다." 그의 감성은 편안하면서도 폭풍처럼 몰아칠때까 있고 소리의 색채감을 자유롭게 그려나가는 즉흥연주가 그의 음악적 숨을 위한 공기처럼 가까이 있다.
두 뮤지션의 첫 번째 고백..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이 곡은 조범진의 특별한 간증이 있는 곡이다. "오래전 처형께서 교통사고로 하늘나라에 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 이 찬양을 자주 부르셨고 하늘나라의 소망을 두셨던 처형의 환한 모습을 떠올리며 빛되신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경험하였다." 라고 고백하였다.이 사연을 듣고 '김윤곤'은 바로 이 곡을 해석하기를 힘찬 메이저 느낌보다는 인간적인 아픔을 인트로와 1절에 담고 영혼을 하늘에 맡길때 점점 절망이 소망으로 이뤄지는 과정을 건반으로 풀어갔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한 번의 즉흥연주로 이루어졌고 그 첫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고 강조했다.
녹음을 마치고 '김윤곤'은 "자신의 소리를 내려보다는 서로의 소리를 귀기울여 소리를 만들어 나갔다. 이 세상 어둠에 둘러쌓인 어두운 이들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찬양이 되길 기도합니다." 라고 고백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