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세탁소]
캐롤 미니 앨범 ‘Be Your Christmas’
어릴 적 손꼽아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혹여 오늘 밤 산타 할아버지가 오지 않을까. 또 나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 부푼 마음을 가득 안고, 양말을 걸어 두던 크리스마스. 색색의 빛으로 장식된 거리를 걸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크리스마스. 겨울이라는 계절은 코끝을 시리게 하지만 크리스마스만큼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스웨덴세탁소의 ‘Be Your Christmas’는 누군가에게 크리스마스처럼 따스한 날이 되어주고 싶은 고백을 담은 앨범으로, 각 수록곡이 어우러져 한편의 겨울 동화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앨범은 쇼파르뮤직의 전 아티스트 볼빨간사춘기, 바닐라 어쿠스틱, 스무살과 레터플로우가 각 신곡 트랙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특별하게 탄생됐다. 로맨틱 무드의 타이틀곡 ‘Snowball’부터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Be Your Christmas’, 겨울의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 겨울’과 함께 리마스터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스웨덴세탁소 ‘Like Christmas’, ‘Just Christmas’까지 총 5곡이 트랙을 비중있게 채워 캐롤의 매력을 한층 높인다.
춥고 시린 당신의 날들에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스웨덴세탁소, ‘Be Your Christmas’
01. Snowball (Feat.바닐라 어쿠스틱)
“Snowball oh, Snowball. 그댄 참 쉽게도 내 작은 세계를 다 흔들어 놓네요. Snowball oh, Snowball.
매일 새하얀 눈을 내려줘-“
그 사람의 눈길 한 번, 손길 한 번에도 송두리째 흔들리는 마음. 그 떨림 후에 찾아오는 기분 좋은 설렘을 아기자기하고 둥근 스노우볼에 담았다. 사랑이 주는 떨림과 설렘을 스노우볼을 흔들 때 원 안에 가득 차오르는 눈에 비유했으며, 바닐라 어쿠스틱 특유의 달콤한 감성과 보이스가 깃들어 더욱 로맨틱하게 완성됐다.
(작사 최인영 / 작곡 최인영 / 편곡 왕세윤 / 보컬 성아(바닐라 어쿠스틱) / 코러스 성아, 바닐라맨(바닐라 어쿠스틱) / 기타 바닐라맨 / 드럼 이상근 / 콘트라베이스 장재훈)
02. Be Your Christmas (Feat.볼빨간사춘기)
“당신은 나의 크리스마스에요. 나도 그대의 크리스마스가 될게요. 그럼 우리의 매일은 크리스마스와 같겠죠.”
‘Be Your Chirstmas’는 곡명에서 알 수 있듯 사랑에 대한 서로의 확신을 ‘너의 크리스마스가 되어줄게’라는 위트 있는 고백으로 표현했다. 감성적인 재즈 피아노 선율 위로 얹어지는 볼빨간사춘기의 목소리가 곡에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작사 왕세윤, 최인영 / 작곡 최인영 / 편곡 바닐라맨, 조현석 / 보컬 안지영(볼빨간사춘기) / 코러스 우지윤(볼빨간사춘기) / 피아노 조현석)
03. 그 겨울 (Feat. 스무살 & 레터 플로우)
“몇 번의 겨울이 와도 나는 너와 함께였던 그 겨울에 여전히 머물러 있어.”
스무살과 레터 플로우의 슬픈 보이스 조화가 돋보이는 ‘그 겨울’은 돌아오는 겨울 마다 떠오르는 전 연인과의 기억을 되내이는 애절한 발라드 곡이다. 극적인 스트링 연주가 이별의 분위기와 감정을 더욱 심화하고, 겨울의 애틋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작사 최인영 / 작곡 최인영 / 편곡 황종하 / 보컬 스무살 & 레터 플로우 / 피아노 최인영 / 기타 왕세윤 / 드럼 이상근 / 베이스 장재훈)
04. Like Christmas (2018 Remastered Ver.)
‘Like Christmas’는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주는 순간마다 나는 마치 크리스마스와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된다는 귀여운 메세지를 전한다. 새롭게 리마스터링함으로써 재탄생된 곡은 스웨덴세탁소만의 아기자기한 감성이 듬뿍 녹아 듣는 이에게 즐거움을 준다.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네는 듯 차분히 진행되는 벌스와 두근거림을 표현하는 듯한 코러스가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느끼게 한다.
(작사 최인영 / 작곡 최인영 / 편곡 왕세윤, 최인영 / 피아노 최인영 / 기타 왕세윤)
05. Just Christmas (2018 Remastered Ver.)
“I wish you a Merry Christmas. 그대여 오늘만은 온 세상이 행복하기를 All my wishes.”
평범한 일상 속에서 크리스마스만큼은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바람을 전하는 ‘Just Christmas’는 재즈풍의 사운드가 마음을 촉촉히 적신다. 세윤의 기타 솔로에 인영의 피아노가 답하는 것과 같은 곡 구성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4번 트랙 ‘Like Christmas’와 함께 새롭게 리마스터링된 곡으로, 일년의 단 하루뿐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마음이 잘 묻어난다.
(작사 최인영 / 작곡 왕세윤, 최인영 / 편곡 왕세윤 / 피아노 최인영 / 기타 왕세윤)
From. 스웨덴세탁소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 늘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 모두에게 따뜻한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이 앨범을 위해 저희 둘 보다도 더 고민해주시고 애써 주신 쇼파르뮤직 식구들과 너무나도 예쁜 목소리로 노래해준 우리 쇼파르뮤직 뮤지션분들,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 앨범에 담긴 노래들이 누군가에게 꼭 따뜻한 크리스마스처럼 닿아지길 진심으로 바라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