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재즈의 마에스트로 Parov Stelar와 그의 또 다른 자아,일렉트로닉 몬스터 Cash Candy가 만났다!! [Jet Set]!!댄서블한 클럽뱅어와 누-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사운드의 일렉트로닉-스윙 튠!! 전 세계에 본격적인 누재즈 열풍을 몰고 온 장본인 Parov Stelar(본명: Marcus Füreder). 레이블 Etage Noi
r의 운영자이기도 한 오스트리아 린츠 출신의 이 영민하고 재능 넘치는 아티스트에겐 이젠 어떤 수식도 필요치 않을 듯하다. 30년대의 빈티지한 재즈 사운드를 다양한 각도로 재해석한 탁월한 샘플링의 운용과 브레잌비트, 하우스에서 다운템포, 이지 리스닝 라운지 뮤직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사운드로 유럽의 각종 챠트를 휩쓸어버린 그의 인기는 이미 국내에서도 엄청난 수준이다. 한편 Cash Candy는 Parov Stelar의 또 다른 이름으로 누-재즈, 일렉트로스윙의 마에스트로인 Parov Stelar와는 또 다른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Cash Candy로서의 그는 좀 더 말초적이고 자극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그야말로 ‘본격적인’ 댄스플로어용 클럽뱅어를 선사하고 있는데 이는 Lilja Bloom과 함께 한 프로젝트 Cash & Bloom의 음악 등을 통해서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본 작 [Jet Set]은 그래서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다. Parov Stelar로서의 Marcus, 그리고 Cash Candy로서의 Marcus가 함께 공존하며 각각의 음악세계를 융합하는 흥미로운 컨셉트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첫 곡 “Jet Set”은 Cash Candy의 색깔이 한결 도드라지는 트랙으로 강렬한 신쓰 사운드와 댄서블한 리듬섹션이 쉴 틈 없이 내달리는 전형적인 클럽뱅어이다. 반면 “Love & Pain”은 Parov Stelar와 Cash Candy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흥미진진한 곡으로 빈티지 재즈 샘플들과 신쓰 사운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누-재즈와 클럽뱅어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들고 있는 매력적인 트랙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