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누재즈의 매력에 퐁당 빠지게 만든 오스트리아의 누재즈 마에스트로 'Parov Stelar'! 한층 더 재지해지고 댄서블 해졌다! 음악적인 재치와 다양성, 여전한 그루브가 느껴지는2017년 정규앨범! [The Burning Spider]
전 세계에 본격적인 누재즈 열풍을 몰고 온 장본인 'Parov Stelar (파로브 스텔라, 본명: Marcus Fureder)'. 오스트리아의 레이블 Etage Noir의 운영자이기도 한 '파로브 스텔라'는 30년대의 빈티지한 재즈 사운드를 다양한 각도로 재해석한 탁월한 샘플링의 운용과 브레이크비트, 하우스에서 다운템포, 이지 리스닝, 라운지 뮤직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사운드가 전매특허로, 유럽의 각종 챠트를 휩쓸어버린 그의 영향력은 국내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져 최근 몇 년 사이 정식으로 소개된 정규 음반들이 매니아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을 뿐 아니라 각종 드라마와 TV CF에 그의 곡이 삽입되면서 이제 국내의 일렉트로/누재즈 매니아들에게 'Parov Stelar' = Nu-jazz라는 공식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 되었다. 2013년 국내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내한 공연을 치르는 등, 한국을 포함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자리를 더더욱 굳건히 만들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Stelartronic 등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또한, 얼마 전 공개된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의 새 라인 광고에 "The Princess"를 삽입하는 등 과거 곡임에도 여전히 시대를 뛰어넘어 감각적으로 느껴지는 분위기를 선사했다.
본 작 [The Burning Spider]는 'Parov Stelar (파로브 스텔라)'가 앞서 공개한 두 개의 선 싱글 이후 드디어 공개하는 정규앨범으로, 선 싱글 트랙이 포함된 12트랙이 수록되어 있는 2017년 정규 앨범이다. 과거의 앨범과는 몇 가지 파격적으로 달라진 점이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는 새로운 차원의 샘플 기반 음악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물론 파로브 스텔라는 이전에도 샘플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Muddy Waters, John Lee Hooker 와 Lightnin' Hopkins 같은, 블루스와 재즈의 거장 아티스트들의 생전 목소리를 샘플링 해 새로운 차원으로 승화시켰다. 물론 '파로브'와 매번 함께해 오던 뮤즈, 릴자 블룸이나 최근 이런저런 작업을 함께하고 있는 축구선수이자 싱어, Auduze 와도 함께했지만, 샘플링 된 트랙들은 또 다른 그루브와 댄서블함을 선사한다. 또한, 그래서인지 음악적 성향 또한 댄서블한 스윙에서, 그루브함이 느껴지는 재즈와 블루스 쪽으로 많이 이동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파로브 사운드’ 라고 불리던 특유의 감각을 잃지 않은 점이 돋보인다. 새로운 프로젝트와 스스로의 레이블을 통해 프로듀싱한 다양한 아티스트의 경험과 연륜으로, 신선할 정도로 새로운 시도와 감각으로 돌아온 열 두곡의 정규앨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