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여름에 선보이는 그의 두 번째 싱글 컬렉션!
이젠 더 이상 언급할 필요조차 없을 것 같은 이름인 Parov Stelar.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이미 그의 이름은 Nu-Jazz 그 자체를 상징하는 것이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발매하는 음반마다 유럽의 각종 챠트를 휩쓸었고, 그 영향력은 국내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져 정식으로 소개된 그의 정규 음반들이 매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함과 동시에 드라마 ’소울메이트’, ’딤채’, ’메가패스’, SK 에너지의 ’생각이 에너지다’, 현대카드 ’프리비아’ 등 다수의 TV CF에 그의 곡이 삽입되면서 어느덧 Parov Stelar라는 이름은 국내의 일렉트로/누재즈 매니아들에게 엄청난 존재감을 행사하게 되었다. Parov Stear = Nu-jazz라는 공식과 함께...
지난해에 모처럼의 정규 음반 [Shine]으로 건재함을 확인한 그가 2008년, 오직 한국의 팬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다. 해외에서만 발매, 국내에서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만 돌고 있던 EP의 수록 곡들을 국내에서 정식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새 ep [The Flame Of Fame]과 국내에 공개되지 않았던 ”Wanna Get”, ”Sugar”, ”Move On” EP의 핵심적인 트랙들이 한자리에 모임과 동시에 더욱 더 특별한 선물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전 세계 어디에서도 발매되지 않은 Parov의 미공개 트랙들이다.
본인의 히트곡 ’Chambermaid Swing’을 연상케 하는 곡으로 묵직한 인트로에서 댄서블한 일렉트로-재즈로 이어지는 타이틀곡 ’The Flame’을 시작으로 트랜스/브레잌비트 성향이 강하게 느껴지면서도 요소 요소에 복고적 재즈의 소스를 유기적으로 결합, 본인의 장기를 유감없이 드러내는 ’Spider’와 ’Sugar’는 댄스플로어를 후끈 달구기에 충분한 곡들이다. 전형적인 파로브 스타일의 누-재즈로 재즈 소스와 단단하면서도 간결한 리듬이 적당한 농도로 결합하는 매력적인 트랙 ’Wanna Get’은 저 유명한 Dublex Inc의 버전을 포함한 두 곡의 리믹스도 함께 수록하고 있으며, 다운비트 성향의 브레잌비트 ’Move On’ 역시 C Rock의 덥믹스가 함께 수록되었다. 후반부에 수록된 미 발표 곡들 역시 그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는 곡들로 ’Blind Alley’는 하드밥 스타일의 시원한 사운드와 보컬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며, ’Simple’ 역시 시원한 펑키재즈 튠의 매력적인 트랙이다. 모처럼 만나보는 환상적인 누-재즈 컬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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