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첫번째 OST,
가을에 어울리는 여심 저격 보이스 '박원'의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받으며, "원모어찬스(One More Chance)"로 가요계에 데뷔해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원'이 10월 28일 첫 방송하는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의 첫 OST 주자로 나섰다.
슈퍼워킹맘 아내의 바람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현실적으로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으로 안방극장에 특급 바람을 예고하고 있는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OST Part. 1에는 '박원'의 자작곡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와 "실수", 총 2곡이 수록된다.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는 2015년 11월에 발표한 '박원'의 정규 1집 [Live a wonder] 수록곡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박원'의 대표 감성 발라드 트랙이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Part. 1으로 재수록되면서, 이 곡의 작사•작곡자이자 보컬리스트인 '박원'은 이별 후 상황에서의 '내'가 아닌 드라마 속의 '그'라면 어떻게 이야기할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를 새로운 편곡과 가창으로 재해석해냈다.
원곡의 상대에 대한 원망과 슬픈 분노 대신 나약하고 지쳐서 결국 포기해버리는 마음을 담아낸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는 담담하게 읊조리듯 부르는 도입부와 중독성 있는 감성적인 후렴부가 인상적으로, 전반에 흐르는 기타 연주와 후반부 더해지는 피아노와 스트링이 오히려 쓸쓸함을 더한다.
"실수"는 '박원'이 이번 드라마를 위해 선물한 스페셜 트랙으로 사랑하는 상대에게 실수를 저지른 미안함을 고해성사하듯 부른 곡이다. 피아노와 스트링의 미니멀한 편곡을 바탕으로 감성적인 보컬과 첼로의 대선율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쓸쓸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는 대한민국 국보급 작곡가 '김형석'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고 첫 주자인 '박원'을 비롯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와 보컬리스트들이 계속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또 하나의 웰메이드 OST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